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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Q 어닝시즌 피크…증권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상장사들의 올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까지 발표를 마친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전체 시장의 약 69.2%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발표한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값)과 비교해 각각 0.2%씩 높은 수준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연초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하향된 상황에서, 기대보다는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며 “2분기는 1분기보다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는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 123RF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은행, 조선, 상사ㆍ자본재, 정보기술(IT)가전, 건설, 화장품 등이 하반기에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차주에는 CJ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는 6일에는 SKC, 7일 GKL, 8일에는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비전, CJ ENM, 스튜디오드레곤, 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한국가스공사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카카오, 삼성화재, 이마트, 더블유게임즈, CJ CGV, 10일에는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이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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