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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박성현, 브리티시 오픈서 “세계1위 탈환”
박인비
박성현

한국선수 세계 2,3,4위…정상 탈환 노려
다크호스 고진영도 3년전 추억 되새김
유소연, 김인경, 최혜진, 김세영 출사표
강효림, 고보경 등 교포 강자들도 출정
전인지는 아리야 주타누간과 1R 맞대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선수 세계 1위 되찾는다.”

세계 여자프로골프 랭킹 포인트에서 7점을 넘는 선수는 단 4명이다.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3위에서 1위로 등극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7.86점, 박인비가 7.51점, 박성현인 7.20점, 류소연이 7.00점이다. 한국선수 세 명이 2,3,4위에 포진해 1위 탈환을 벼른다. 박-박-류 선수 모두 세계1위를 해 본 선수들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2018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Ricoh Women’s British Open, RWBO)이 한국선수 세계1위 탈환의 디딤돌이다.

총 상금은 325만 달러(약 37억원)

박인비, 박성현, 류소연 뿐 만 아니라, 오는 10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가대표로 뛸 김인경, 전인지도 세계 최고인 한국여자 골프의 국격 회복에 나선다.

고진영

2015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막판까지 1위를 달리다 티샷 실수 하나로 박인비에게 역전 당해 준우승에 그친 이후, 지난주 코스 환경이 유사한 스코티시 오픈에서 막판 상승세로 공동 3위를 기록한 고진영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랭킹 10위의 한국(KLPGA)투어 ‘괴물 신인’ 최혜진, 일본(JLPGA)투어 시즌 3승의 안선주를 비롯해 김세영, 지은희, 양희영, 최운정,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김효주 등이 메이저 타이틀 우승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박인비는 제시카코다(미국),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와, 전인지는 아리야주타누간(태국), 조지아홀(잉글랜드)과, 박성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데이비스(잉글랜드)와, 유소연-고진영은 미국의 브리타니 랭과 한조가 돼 1라운드를 출발한다.

세계랭킹 6위 펑샨샨(중국), 아리야의 언니이자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모리야,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2017 KPMG대회 우승자 재미교포 다니엘강(강효림), 2014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모 마틴(미국), 재도약 조짐을 보이는 리디아고(고보경, 뉴질랜드), 일본의 무서운 신예 하타오카 나사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디지털카메라 제조, IT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리코(Ricoh)는 한국 골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JTBC GOLF 채널과 제휴해 대회가 펼쳐지는 나흘 동안 경기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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