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코웨이 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특히, 7월 냉수가 제공되는 냉정수기 판매량은 전체의 60% 이상 차지했다. 지속되는 폭염 및 열대야로 시원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정수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정수기 판매량 증가를 이끈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 지난 6월 중순 출시된 이후 한 달만에 5000대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RO(역삼투)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하면서도 풍부한 유량의 직수 방식을 구현해낸 게 특징이다. 풍부한 정수량을 위해 기존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코웨이 집중 역삼투처리)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린 ‘CIROO2.0 필터’를 개발, 정수량을 30배 늘렸다.
이밖에 이달 출시한 ‘CHP/CP-6310L’은 같은 크기 정수기 대비 냉수가 2배 추출되는 냉수플러스 기능을 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하루만에 초도물량 5000대가 완판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정수기의 판매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