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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바캉스, ‘K스타일 허브’ 잔칫상 펼친다
[사진=케이스타일 허브 앞 청계천에서 한복체험하면서 인생샷을 찍고 있는 관광객]
한국관광공사, 청계천 먹방, 버스킹에
과학탐험, 여행토크쇼 등 이벤트 제공
한류-의료-ICT-문화 체험존도 연중무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폭염 속 ‘극한 실용’, ‘짠물 대신 민물’, ‘유람 보다 체류와 먹방’ 등 2018년형 바캉스 풍속도가 그려지는 가운데, 서울 청계천 맑은 물을 앞개울로 두고 있는 ‘K스타일 허브’에 8월의 잔칫상이 화려하게 차려진다.

요즘 바쁜 도시의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도심 속 바캉스’ 상차림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관광공사 서울센터 건물에 있는 K스타일 허브(K-Style Hub)에서 먹방, 버스킹, 과학탐험, 여행토크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찜통 더위 속에서 짐가방을 끌고 다니며 힘겨운 투어를 하지 않고도 K스타일 허브에서 한국여행의 상당 부분을 채운다. 멀리 휴가여행을 떠나지 못한 도시인들은 지하철 종각역에 내려 3분만 걸으면, 다채로운 피서 문화 여행을 할 수 있다.

4층 한식문화관에서는 ‘3도3군 못난이 농산물 쿠킹클래스’와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8월 넷째 수요일인 22일에는 3층 한식문화전시관에서 효리네 민박 출연으로 유명해진 문경수 과학탐험가를 초청, 탐험으로 떠나는 제주 및 국내여행 이야기를 듣는 ‘수요 2시간 여행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층 문화체험 전시관에서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 기획 전시전’과 한복입고 사진 찍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7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점심 버스킹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K스타일 허브와 함께 하는 점심의 휴식 버스킹’도 8월 23일 레시피노트, NEP8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K스타일 허브 인스타그램(kstylehub)과 페이스북(K-Style hub),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치밀하게 설계됐다. 무더위 속에 조금이라도 실용적으로 이번 잔치를 즐기려면 사전에 내게 맞는 콘텐츠를 홈페이지 접속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한국관광공사는 K스타일 허브 2층~5층에 걸쳐 관광안내센터 및 한류-의료-ICT 체험존(2F), 한식문화전시관(3F), 한식문화관(4F), 문화체험전시관(5F)을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앞으로도 이곳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전시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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