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23일 오전 2시 35분께 목포시 한 아파트에서 A(29)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규교육을 이수한 뒤 직업전문학교 등에 다니며 장기간 취업준비 활동을 했으나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가족에게 큰 부담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층에 사는 A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5분께 목포 시내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B(39)씨가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B씨가 남긴 메모에는 취업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8%다.
시간제 근로자 중 추가 취업이 가능한 사람 등을 실업률에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2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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