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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고덕ㆍ명일동, 특별계획구역 해제
서울 강동구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위치도. [제공=강동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고덕2동ㆍ명일2동에 개별 건축, 도로ㆍ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가 가능해졌다.

구는 고덕2동ㆍ명일2동 일대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이 지난 19일 확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24ㆍ25ㆍ26구역으로 면적은 약 23만8520.1㎡이다.

이 지역은 애초 단독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이 정비구역 해제 등에 따라 무산되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방치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구가 3년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 결과 이 같이 구역별 정비가 탄력을 받게 됐다.

바뀐 지구단위계획 주요 내용은 개별 건축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 해제, 도로 폭 변경ㆍ주차장 건립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 인근 대규모 개발계획을 반영한 건축물 밀도계획 수립, 차량출입불허구간 변경 등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재건축을 위해 넓히기로 한 도로는 현 수준으로 다시 조정된다.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에는 지하주차장이 생길 예정이다. 상일로와 아리수로 간선도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주민 불편 해소와 주민 재산권 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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