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2만 집합건물 정보 한자리에…‘서울시 통합정보마당’ 새단장
-전국 유일ㆍ최초로 2015년 운영 시작
-이용률 낮아 유용성ㆍ편리성 강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서울시내 집합건물 12만 동의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openab.seoul.go.kr)를 23일 새로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은 건축물대장상 1개 건물동에 2명 이상의 소유자가 있는 건물이다.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상복합,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등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다.

아파트는 300가구 이상이거나, 150가구 이상일 경우 중앙난방과 승강기가 있으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의무관리대상으로 분류된다. 서울시내 전체 건축물 61만9000동 가운데 20%인 약 12만동(2018년 6월 기준)이 집합건물이다.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는 분쟁조정위원회 등 시가 지원하는 제도부터 관리비 부과 관련 참고자료, 관리인 의무사항과 입주자 권한 등 내용을 담은 온라인 강의까지 집합건물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개편을 통해 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첫 화면에 배치했다. 또 동일한 내용이나 타 기관을 통해 알아야 할 정보를 연동시켰다.

시는 향후 개편된 홈페이지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만 운영하고 있는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의 개편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집합건물 관리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