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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 입은 똑똑한 가전, ‘1인 가정’에 인기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 손이 덜가는 ‘스마트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이 2022년에는 전체인구에 30%를 차지하고, 2035년에는 7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1인 가구 추세와 맞물려 주목 받고 있다.

쿠쿠 ‘IoT 밥솥’은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경우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밥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밥솥의 패킹 및 내솥 교체 시기가 됐거나 10시간 이상 보온 모드가 지속돼 밥의 수분이 증발할 여지가 있는 경우 앱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IoT 선풍기도 인기다.

신일산업이 LG유플러스와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IoT 선풍기는 ‘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선풍기의 전원은 물론 바람 세기, 회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안전 기능인 ‘알림 설정’은 제품을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고객에게 알려줘 외출 중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알아서 세탁해주는 세탁기도 등장했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 ThinQ)’를 탑재해 자연어 음성 인식기능과 ‘스마트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씽큐(ThinQ)’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드럼세탁기를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만 하면 간편하게 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IoT 시장 규모는 2015년 3조3000억원에서 2020년 17조1000억원으로 연평균 38.5% 증가할 전망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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