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광주 서구 ‘함께할 새누리 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16호점’을 내고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20일 캠코는 지난 19일 권남주 캠코 이사,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김수경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16호점은 올 2월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 서구로 이전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 서구청,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 결과다.

향후 캠코는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독서지도를 비롯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이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전주, 창원, 대전 등 각지에 캠코브러리를 설립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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