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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다음 달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때 이른 폭염으로 고통받는 가구를 찾아 도와주기 위해서다.

구는 먼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3일 2차례에 걸쳐 위기가구 발굴 현장조사에 나선다.

복지정책과 직원 20명이 4개조로 나눠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등 38개소를 찾아 위기가구를 찾는 방식이다. 발견시 맞춤형 서비스 신청을 돕고 공공ㆍ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생활비를 지원한다.

구는 또 다음 달 31일까지 데이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펴본다.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갖고 있는 27종 정보를 통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ㆍ단수 등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고위험가구 23곳, 고시원 등 임시거주시설 283곳도 직접 찾아 생활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구는 관내 부동산과 병의원, 약국 등 1319곳에 위기가구 대응 매뉴얼도 배포중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불볕더위에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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