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 기대감 낮아.. 高배당주 주목" 증권사 VVIP프리미엄 고배당주 Top3 확인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 및 반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는 국면에서는 고배당주에 주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배당주는 전통적으로 7~8월 성과가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당우량주의 7~8월 평균 수익률은 4.6%였다. 여기에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임박함에 따라 배당수익률은 더욱 증가될 것이며 배당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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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국내 296개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면 국민연금이 해당 기업들에게 배당 확대를 요구할 수 있고 묵묵부답인 기업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려 압박하는 등 한층 강화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현재 배당 성향이 낮으나 앞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대림산업, 신세계,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 네이버 등이 거론되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종목 중 최근 3년 연속 흑자임에도 무배당인 종목으론 JYPEnt.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한해운(005880), AJ렌터카(06840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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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기관 확대에 따른 수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면서 시장 전문가들은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고배당이라고 추천하기보다는 업종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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