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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경비원 일ㆍ가정 양립지원 협의체 구성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불거진 인천항보안공사 경비근로자의 처우 문제 등과 관련, 18일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인천항보안공사 경비원 일ㆍ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협의체(가칭)’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경비원 임금감소, 불안정한 신분에 따른 잦은 이직, 인천항보안공사의 불안정한 재무상태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개정된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한 법적인 문제 ▷추가 예산확보 문제 ▷IPS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4조 2교대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따라서 향후 협의체에 전문 노무법인, 공사 자문 법무법인 등 전문 인력을 협의체에 포함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환경안전보안팀장 및 인천항보안공사 경영본부장과 보안본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임금감소 및 인원충원 지연으로 인한 IPS 경비원들의 애로사항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인천항보안공사 경비원들의 보안품질을 높이면서도 근로의욕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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