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 후 가진 첫 회의로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북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와 저출산 대책은 어느 특정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정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발굴하고 저출산 극복 노력에 전 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출자출연 기관장들이 17일 경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
특히 저출산과 관련해서는 “여성의 책임을 강조하는 ‘저출산’ 보다는 남녀 모두가 책임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출생’이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도민과의 소통,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쉴 때 쉬고 일할 때 확실히 일하는 유연하면서도 실용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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