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전날 발생한 마리온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당국에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사고로 유명을 다한 승무원 다섯 분의 명복을 빈다”며 “군당국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최서을 다하고 안전대책 수립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선풍기 한 대 없이 여름을 나는 취약계층이 무더위에 속수무책으로 방치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는 우선순위로 취약계층에 맞춰 복지를 챙겨야 한다”며 “민주당도 폭염을 이길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및 지원책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상하는 사회안전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계속돼야 한다고 지지를 보냈다”며 “우선될 조치는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는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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