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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근로장려세제 올해보다 3배 늘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내년 근로장려세제(EITC)를 올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당정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일어나는 최저임금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을과 을 간의 싸움이 되지 않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근로장려세제 예산에 대해 “재정 범위 안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편의점업주 등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으로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구조적으로 모기업에 가져다 주는 금액이 매우 큰 문제를 우선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드수수료를 없애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지자체, 금융위와 함께 카드수수료를 없애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연말 안에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소득 양극화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야당 책임이 크다고 봤다. 홍 의원은 “야당이 고의적으로 (관련 입법을) 외면했다”며 “2년 동안 제대로 논의도 안 되고, 을과 을의 싸음우로 번졌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입법 현황에 대해서는 “야당에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지금 야당이 최저임금으로 프레임을 몰아가는 것을 보면 눈속임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본질적인 문제를 정확히 할 때 자영업자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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