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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후폭풍]정부, 전국 17개 시ㆍ도 자영업자 방문…애로사항 청취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대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자영업 업황을 점검하고 경영애로 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정부 합동점검반은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기재부는 17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현장 방문은 공식통계에 쉽게 잡히지 않는 자영업자들의 업황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6개팀이 6개 시도에 대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차 현장점검에서 합동점검반은 외식업 등 업종별 자영업자, 상가대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과 면담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2차 현장점검은 17~18일 이틀간 기재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모두 11개팀으로 나누어 전국 17개 시도중 1차 점검시 방문하지 못했던 11개 지역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자영업 애로 해소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정책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된 자영업 애로 및 건의사항은 향후 자영업 정책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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