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를 방문해 주52시간 근무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 [사진제공=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사료 전북지사 찾아 의견 청취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16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52시간 근무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농협사료 전북지사를 방문해 “주 52시간 근무는‘워라밸(일과 가정의 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이를 반드시 준수해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장점검 이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업무량이 과다해 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필요한 경우 직원을 충원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또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일처리와 불필요한 업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며 농가 지원이라는 농협사료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