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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비치의 브랜드(화장품) 경쟁력 상승으로 고성장세 유지
-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 70% 이상 비중 (제조-브랜드-유통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강력한 회사로 평가 받을 수 있어)
- 전 부문 고른 실적개선
- 인터코스코리아 실적도 빠르게 정상화 전망
- 면세점 채널 출점 효과에 따라 화장품 사업에서의 높은 상과가 하반기에도 지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유통망의 뷰티 콘텐츠 공급자로서의 포지셔닝이 강화되고 있다. 동사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월 평균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2018년 2분기 화장품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억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기대” 최대수혜 예상되는 관련주는?

KB증권 김은지 연구원은 “1세대 (의류) - 2세대 (라이프스타일) - 3세대 (화장품)으로 이어져 온 가운데,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 화장품 부문은 자체 및 수입 브랜드의 포트폴리오와 면세점 채널 확장효과가 가속화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면세점 사업자의 경우 경쟁심화에 따른 리베이트 등 부담 증가 영향을 받지만, 면세점 콘텐츠는 따이공발 면세점 시장 파이 확대의 수혜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모회사가 적극적으로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면세점은 수입브랜드/ 시내면세점(강남)은 따이공의 기여도가 높은 자체 브랜드에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수입브랜드에서는 지난번 판권을 획득한 아워글래스를 포함, 지속적으로 수요가 검증된 하이엔드 브랜드 위주로 소싱 전략이 유효한 가운데, 추가적인 자체브랜드 론칭 시 계열사 면세점 출점 효과를 활용하여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신세계그룹 경영승계 ‘정공법’ 선택” 편법 경영승계로 지탄 받는 타그룹과 비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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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