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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템 사자”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폭주…다른 쇼핑몰은 물량 ‘매진’
16일 오전 서울 풍산빌딩에서 모델들이 남북정상회담 기념메달인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6일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에는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이 오늘 출시됐다. 등산복과 안경, 구두 등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는 아이템마다 매번 품절 사태를 겪었던 터라 이번 조폐공사의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도 품절 기록 단축에 관심이 몰렸다.

이날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물량은 오후 2시 50분께 이미 물량이 동났다. 이에 조폐공사 쇼핑몰에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앞면에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뒷면에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과 회담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PEACE, A NEW START)’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조폐공사는 “우리나라 기념메달에 남·북한 두 정상의 모습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은 금·은·동메달 등 3종류로 금메달 3000개, 은메달 3만개, 동메달 5만개로 한정 제작됐다.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금메달 119만원, 은메달 8만9000원, 동메달 3만2000원이며, 조폐공사 쇼핑몰과 현대 H몰, 더현대닷컴을 통해 내달 3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메달 공개행사에는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입팍 링((Yip Pak Ling) 싱가포르 조폐국장이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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