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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반컵반 출시 3년만에 ‘억소리’ 나게 팔렸다
[사진=CJ제일제당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개 돌파 기념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7종 제품]
- 2015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1억개 돌파
- 국민 1인당 ‘햇반컵반’ 2개 이상 먹은 셈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상온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햇반컵반’의 돌풍이 거세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햇반컵반을 최소 2개 이상 먹은 셈이다. 출시 초반 1~2인 가구에 집중됐던 구매가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결과다.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각각 누적 판매 1500만개, 1000만개를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또 누적판매 1억개 돌파 성과와 동시에 소비자가 환산기준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최근 버섯곤드레비빔밥, 낙지콩나물비빔밥 등 프리미엄급 신제품 2종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햇반컵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햇반컵반 미역국밥 생일패키지’, ‘햇반컵반 응원밥차’ 등 다양한 일상선물세트 제품들도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햇반컵반을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의 성과를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를 꼽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바로 나타났다. 햇반컵반은 첫해부터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016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500억원대의 매출성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8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시장점유율도 첫해부터 40.7%로 1위를 차지했고 차별화한 맛 품질과 다양한 메뉴 확대 전략에 힘입어 60%대의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들로 대표 1인 식문화를 만들면서 혼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과 R&D 등에 자원을 집중하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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