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청와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별다른 입장없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튿날인 1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저임금 관련한 입장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따로 입장을 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입장을) 내더라도 오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주재로 진행된, 기자 오찬간담회도 당초 참석이 추진되던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배석없이 진행됐다. 청와대가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한 메시지를 더 신중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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