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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 35도 부산…해수욕장 피서객 77만명 인파
일요일이면서 폭염특보가 계속된 1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거나 바닷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폭염경보가 발효된 부산은 15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를 보였다.

1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공식 관측소인 부산 중구 대청동이 30.6도, 금정구가 35.2도, 부산진구가 34.9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1도 이상 더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에는 지난 12일 11시부터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 주요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해운대해수욕장에 25만 명이 찾는 등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등 부산지역 5대 해수욕장에 77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주요 해수욕장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는 등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낮에는 바깥 활동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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