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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ㆍ안성ㆍ평택 올해 첫 폭염경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기상청 “35도 이상 오를 듯”
-온열질환자도 3배로 급증

[헤럴드경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여주, 안성, 평택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이날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시흥, 안산, 김포, 파주, 연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있어 폭염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한 주 사이 3배 규모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2명이다.

전문가들은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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