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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권주자 줄줄이 출사표…당권경쟁 본격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이번주내 이어지면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4선의 김진표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능한 경제정당, 경제 당대표’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걸고 공식적인 당대표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4선의 박영선 의원은 오는 17일 당권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박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100년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함과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온 4선의 송영길 의원도 17일께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의 박범계 의원은 지난 4일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당권레이스가 막이 오르면서 진영간 단일화 문제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의 설훈ㆍ이인영 의원은 지난 10일에 이어 17일 다시 단일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문(親문재인)진영의 교통정리에도 관심사다. 4선의 최재성 의원은 이미 당권 도전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의원은 여전히 전‘해철 의원과 나란히 출마해 경쟁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늦어도 이날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해온 만큼 곧 출마 여부를 일단락 지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 최대 변수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은 불출마 쪽으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대전ㆍ충남ㆍ충북 지역 국회의원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지만, 당권 도전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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