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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안희정, 부인까지 재판정 세운건 비겁하고 잔인한 짓”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겨냥해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날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성실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을 떠나 부인을 재판정에까지 세운 것은 비겁한 짓이며, 매우 잔인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안희정 전 지사다. 한때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그의 실체를 알게 돼 다행이지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고통은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부인 민씨에 대해 “그녀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심정으로 출석했을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 아니라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왔을 것”이라며 “안 전 지사는 부인에게 남편으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못 할 짓을 했다. 그의 최선은 부인을 사람들의 눈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했다. (부인을) 재판정에 나오게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재판에 대해 “삼류 막장 드라마를 찜쪄먹을 듯 한다. 참 보기 역겨운 한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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