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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탐색]장마 끝나니 ‘잠 못드는 밤’…습도도 높아 ‘체감열대야’ 극심

  • 기사입력 2018-07-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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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뜨거워진 지표면…주말 서울 최대 ‘32도’ 폭염

-장마 사실상 끝나면서 더위ㆍ열대야는 더 심해질 전망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여름철 단골 불청객인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자리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지난 13일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27.9도를 기록했고, 포항 27.2도, 대구 26.1도, 대전 26.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상청은 “지난 11일께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물러난 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몰리고 있다”며 “낮에는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실제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1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다음날인 15일에는 31도로 예보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반적으로 낮에 폭염이 계속되더라도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밤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 복사열 탓에 오른 낮기온이 밤에도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반복되는 것이다. 높은 기온뿐만 아니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도 크게 올라 체감하는 열대야 정도는 예년 수준보다 심하다. 실제로 이달 서울 지역의 상대습도는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 11일 82.9%를 기록했고, 지난 12일에도 82.4%를 기록했다. 열대야 기준에 습도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때에는 낮은 기온에서도 ‘유사 열대야’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수면의 질과 깊은 연관이 있다.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경우에는 폭염이 해소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현재 북한 지역에서 북상 중인 장마 전선은 만주지방까지 북상한 뒤 그대로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올해 장마는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만 남은 셈이다.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낮 기온도 당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열대야도 당분간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등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대야 현상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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