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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을 나온 영화…‘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다

  • 기사입력 2018-07-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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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콘서트와 뮤비컬, 모두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익숙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키지만 그 감동은 영화 이상이다. 2017년 싱가포르 에스플러네드 극장에서 열린 스타워즈 필름콘서트 ⓒ DISNEYCONCERTS [제공=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 필름콘서트 ‘스타워즈 : …’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극찬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 라이브연주
클래식 팬·스타워즈마니아 ‘특별한 공연’기대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시공간·죽음 초월한 신비로운 사랑이야기
영화와 다른 빠른 장면 전환·무대 분할…
익숙한 스토리·음악으로 두배의 감동 선사


공연보다 대중 접점이 넓은 영화는 관객을 객석으로 끌어들이는 자석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클래식 공연과 뮤지컬이 관객 몰이에 나섰다. 익숙한 음악과 스토리가 공연장이 어색한 이들을 손쉽게 무장해제시킨다. 영화를 보듯 공연에 빠져들지만, 영화와 다른 부분을 찾아보는 건 또다른 묘미다.

▶스타워즈 마니아 모여라…롯데콘서트홀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1977)을 필름 콘서트로 선보인다. 초대형 스크린(가로 12미터ㆍ세로 6.5미터)에는 영화가 흐르고, 사운드트랙은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클래식 팬들은 물론 스타워즈 마니아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은 스타워즈 시리즈 중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2005년, 미국 영화연구소)으로 꼽힐정도로 극찬받은 사운드 트랙이다. 영화에 담긴 영웅적 스토리와 매력적 캐릭터를 극대화시킨 존 윌리엄스의 사운드 트랙은 영화 도입부의 초반 음을 극장에서 관객들이 따라부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존 윌리엄스는 전체 8편 스타워즈 영웅 시리즈의 음악감독으로 영화 존재감을 깊이 각인 시킨 인물이다.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외에도 ‘이티(E.T)’, ‘쉰들러 리스트’ 등으로 5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후보작만도 32편, 그래미상은 17회 수상했다. 특히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은 미국 의회 도서관의 국가 레코딩 등록소(Library of Congress in the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보존됐다.

이번 필름콘서트는 지휘자 백윤학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앞서 2016년 롯데콘서트홀 제야음악회, 2017 픽사 인 콘서트, 미녀와 야수 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아우를 수 있는 깊이 있는 안목을 보여준 백윤학 지휘자의 역량이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시간은 145분, 인터미션은 20분이다.

▶첫사랑의 아픈 추억…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5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이병헌ㆍ고(故)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원작에서 다룬 시공과 죽음을 초월한 신비로운 사랑이야기를 섬세한 조명과 절제된 감성으로 잘 살려냈다.

뮤지컬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1983년 ‘인우’와 그의 우산속으로 뛰어든 ‘태희’와의 사랑과 2000년 교사가 된 인우와 태희를 자꾸 생각나게 하는 학생 ‘현빈’과의 만남을 오간다. 다만 인우의 입장에서 시간순으로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혼란을 그린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빠른 장면 전환과 무대분할로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2013년 공연이후 5년만의 무대인 만큼 기존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하되 변화된 시대상을 맞추기 위한 대본 수정작업을 거쳤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의 규모에 맞도록 8인조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라이브 연주를 하고, 조명과 소품을 적극 활용한다.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던 태희와 이별 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인우 역에는 강필석과 이지훈이,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는 임강희와 김지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인우가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으로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현빈 역은 최우혁과 이휘종이 맡았다. 공연은 8월 26일까지.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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