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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반의 일상식화’…CJ제일제당, ‘매일 햇반 박스’ 출시
CJ제일제당 매일 햇반 박스 이미지.

- ‘햇반’ 10개 담은 보관 용기로 리필도 가능
- CJ온마트, CJ올리브마켓 등서 구매 가능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의 일상식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집에서 간편하게 ‘햇반’을 보관ㆍ이용할 수 있는 ‘매일 햇반 박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매일 햇반 박스’는 햇반 10개를 담은 편의형 용기다. 식탁 위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고, 다 먹은 후에도 리필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봉 후 아래부터 햇반을 1개씩 꺼내 먹을 수 있다. 측면에 난 창으로는 햇반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다.

제품에는 햇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미공개 사진이 인쇄돼 있다. 신혼부부나 혼자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하다. CJ제일제당 본사와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J올리브마켓과 CJ온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3900원이다.

윤지원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대리는 “과거 집에서 쌀을 보관하던 쌀통을 모티브로 삼아 햇반 전용 용기를 만들게 됐다”면서 “이제는 햇반이 일상식으로 인식되며 가정 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큰 부담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로도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년 12월에 출시된 햇반은 20년 넘게 국내 상품밥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국내 상품밥 시장의 포문을 열고, 가정간편식(HMR)시장의 도화선이 된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가정 내 전자레인지 보급률이 상승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이처럼 우리 국민의 식문화를 바꾼 햇반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햇반은 지난해 매출 3000억원, 판매량 3억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해인 1997년 햇반 매출이 40억원이 채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70배 이상 성장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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