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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의 굴욕…스마트폰족 90% “잘 몰라요” 응답
내년 상용화를 앞둔 차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해 휴대전화 이용자 90%가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시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겠다는 이용의향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둔 차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해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동통신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5G의 이용 의향도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4월 전국 14∼64세 휴대전화 이용자 369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위해 이메일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휴대전화 이용자 86%가 “5G 서비스를 잘 모르거나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안다”는 응답은 진나해 보다 4%포인트 늘어난 14%에 불과했다.

5G 서비스가 출시되면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비율은 18%에 불과했고, 주변 평가를 보고 이용하겠다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로 나타났다. 33%는 현재 LTE도 충분해 비용을 더 내면서까지 이용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또 5G 서비스를 가장 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36%), KT(27%), LG유플러스(9%) 순으로 조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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