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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의 노예로 살기 싫다” 박은혜, 카톡 탈퇴 선언
[사진=OSEN]

-“내 인생 방해물 모두 차단…그냥 사람냄새 나게 전화나 문자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은혜가 카카오톡 탈퇴를 선언하며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박은혜는 7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의 1년을 고민했다. 톡의 노예로 사느냐를. 휴대폰 없이 살고 싶다를 외치면서도 손에서 못 놓는 심정. 카카오톡이라도 놓으면 카톡 집착증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예전처럼 사람 냄새 나게 전화나 문자로”라며 예전부터 스마트폰 메신저 탈퇴를 고민해오다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톡이 없으면 불안하고, 누군가가와 계속 톡을 하고 있어야 뭔가 살고 있는 느낌인. 그러다 가끔 그 톡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게 싫다. 특히나 읽음확인은 뭔가 족쇄 같다. 못 참고 금방 다시 시작하게 될지 몰라도 일단 연락하실 분은 사람 냄새 나게 전화나 문자로. 해외에 계시거나 덜 급하신 분들은 왓스앱이나 텔레그램으로..”라고 전했다.

이어 박은혜는 “저는 버림의 미학을 실천하러 고고. 인스타. 너도 위태위태하다. 요거 익숙해지면 진짜 옛날 블랙베리로 갈아탈지도. 인터넷도 그만하고 싶어서. 내 인생을 방해하는 것들은 모두 차단해보자. 어차피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카톡에 내 이름 없다고 나를 잊지 않을 테니..”라며 글을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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