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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필리핀에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수출
[사진=123RF]

-10일 업무협약 이후 12일까지 워크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CCS) 운영 노하우로 필리핀에 전수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죠세핀 레이사 필리핀 내무부장관 보좌관을 비롯한 필리핀 대표단을 대상으로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서 관련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원조 차원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국에 청렴건설행정시스템 구축, 자문, 초기준비금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필리핀과 함께 튀니지도 지원한다. 이 중 태국, 베트남, 필리핀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대상 국가에 해당한다.

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공사 ▷대금이(e)바로 등으로 이뤄진 공공행정서비스다. 지난 2013년에는 ‘유엔공공행정상’ 공공서비스 부패 척결 방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학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필리핀과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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