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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유세 인상안에도 분양시장 ‘활활’…전국 1만6242가구 분양
수도권 10681ㆍ지방 5561가구 공급
안양씨엘포레자이 등 전국 25곳 청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가 보유세 인상안을 확정하면서 관망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하다. 비수기에도 건설사들의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에선 25곳, 총 1만6242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선 총 1만681가구가, 지방에선 5561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여름은 무더운 날씨와 홍보ㆍ집객이 어려워 전통적으로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분양 열기가 퍼지면서 여름 분양 물량도 상당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총 20곳, 당첨자 계약이 이뤄지는 단지는 23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오는 11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전용 59∼111㎡ㆍ1711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일반분양분은 844가구로 북서울꿈의숲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씨엘포레자이(전용 39∼100㎡ㆍ1394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재개발 물량을 제외하고 7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안양1번가 상권이 가깝다.

13일엔 경기 평택시 동삭동에서 ‘힐스테이트지제역(전용 59∼84㎡)’이 전체 1519가구 중 2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단지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에서 ‘대구연경아이파크(전용 84~104㎡ㆍ792가구)를,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에서 ’전주인후더샵(전용 59~76㎡ㆍ478가구)‘의 견본주택을 각각 개관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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