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불청’ 이재영, 21년 만에 세상 밖으로…활동 중단 이유는?
21년의 공백을 깨고 가수 이재영이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자신의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1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90년대 인기 가수 이재영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지면서 이날(4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이재영의 이름이 키워드로 노출됐다.

91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 가수상을 수상한 이재영은 ‘유혹’,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대단한 너’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건강 등의 사정으로 방송활동을 쉬게 됐으며 그 공백 기간이 21년의 세월이 흘러간 것.

전날 저녁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재영은 “21년 만에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 가수활동 공백과 관련 이재영은 “아무래도 21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다 보니까 활동 많이 할 때는 워낙 많은 분들을 뵈었지만 그동안에는 가수 이재영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맞이해주시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재영은 이날 구본승과 박재홍이 자신을 마중하러 나오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연예인을 보는 거라서 ‘연예인이구나’ 그런 느낌이었다”며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나 처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이재영은 금세 ‘불청’에 적응 즉석 댄스와 함께 구본승과 박재홍 중에 이상형을 고르라는 말에 주저 없이 “너!”라며 박재홍을 가리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과거 절친했던 양수경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자 이재영은 숙소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숨죽여 우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