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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 이영자 나이 52세…비혼 선택 사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갈되지 않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영자. 그녀에 관해 나이, 경력, 비혼 이유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에 관심을 끈다.

이영자는 1967년 8월 15일 충청남도 태안군의 섬 안면도 태생이다. 한국 나이로 52세, 만으로 51세다. 성동일, 송강호, 박미선, 김용만, 방은희 등과 같은 나이다. 정찬우, 유오성, 김건모, 채시라보다는 1살 많다.

이영자의 이런 나이는 구김살 없는 얼굴 표정과 주름살 없는 안면만 보면 상상하기 힘들다. 실제 이영자는 포동포동한 체형 덕인지 안면 피부에 눈에 띄는 쳐짐이나 주름살이 없어 동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자가 공식 데뷔한 것은 24세이던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다. 이후 MBC 오늘은 좋은날, KBS 슈퍼 선데이 등 다양한 유행어를 배출해내고 90년대의 대표 코미디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다이어트 광고 논란으로 수년간 암흑기도 있었지만 2003년 컴백한 이후 다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들어선 제2의 전성기란 평가마저 나온다.

이영자의 실제 데뷔는 지상파 데뷔보다 2년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위 ‘밤무대’ MC로 1인자였다는 것이다. 당시 밤무대의 대세였던 홍록기, 강호동도 이런 사실을 전했다고 한다. 이러던 중 코미디언 실력자였던 전유성이 그에게 공식 데뷔를 권해 지상파 데뷔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영자는 탄탄한 방송활동과 행사 출연으로 수백억 원 대 재산을 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데뷔 초기에는 가족의 부채를 대신 짊어진 적이 있을 만큼 어려운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서 “나 역시 가족들의 빚을 짊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내가 결혼을 포기한 이유”라며 “누군가와 그 짐을 나누는 게 부담스럽고 싫었다”고 덧붙였다. 밤무대 출연도 부채를 갚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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