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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ㆍKT.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 수상…“5G 기술력 입증”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SK텔레콤 김영궁 차세대 OSS 테크랩장(오른쪽)이 앨런 탄(Allan Tan) 텔레콤 아시아 편집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 SKT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네트워크 분석 혁신상’ 2관왕
- KT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 수상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과 KT가 5세대(5G) 통신 기술력을 앞세워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 별 아시아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5세대(5G)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4.5G로 대표되는 LTE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서로 다른 대역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5밴드 C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탱고’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을 수상했다.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것은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KT 네트워크부문 안창용 상무(오른쪽)가 시상자인 Questex사의 사이먼 영(Simon Yeung)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

KT도 5G 상용화를 이끌어 온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Best 5G Technology Trailblazer Award)’을 수상했다.

KT가 수상한 ‘최고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은 2018년 신설된 수상 분야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총 6개 사업자와 경합을 벌인 끝에 KT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가오는 5G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불모지와 다름 없던 환경에서 5G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 업계를 이끌어 온 KT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T는 최근 확보한 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5G 상용망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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