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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굿모닝ㆍNEXT 경기’ 사라지고..이재명 슬로건은?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의 새로운 경기도 도시슬로건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도민 홍보슬로건 ‘굿모닝 경기’과 공무원 용 ‘NEXT 경기’는 사라지고, 이재명 공약과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제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4년 7월1일 남경필 전 지사는 대도민용 메세지 ‘굿모닝경기(경기도비전VI)’과 공무원 용 ‘NEXT경기(도정원칙 VI)’를 결정하고 디자인 작업만 외주로 줬다. 당시 외주 비용은 수의계약(2000만원 내외) 범위내에서 결정됐다. 당시 경기도청 청사에 걸린 슬로건은 남 지사 당선직후부터 5개월 가량 소요돼 그해 12월에 걸렸다.

‘세계속의 경기도’는 경기도 슬로건 GI(Goverment Identity)이다. 이 GI는 지난 2005년 경기도 상징물조례로 제정돼 변경이 쉽지않다. 삼성전자 같은 브랜드 이름처럼 경기도라는 지자체 브랜드(공식 휘장)이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이 변경을 원하면 경기도의회를 통해 조례 개정을 거쳐야한다. 이 당선인이 기존 도시슬로건이 도시 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새로운 경기도 슬로건 변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당선인이 경기지사로 취임하면 비전 슬로건과 도정원칙 슬로건이 공모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도 높다. 이 당선인은 선거구호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을 정할때도 SNS를 통해 몇가지 예시를 내놓고 도민들이 결정토록했다.

한편 경기도 뿐만 아니라 이번 6.13 선거를 통해 당선된 광역단체장ㆍ지자체 장들은 7월1일 취임 직후부터 브랜드 제작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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