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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은 누구?…사시ㆍ행시ㆍ회계사 모두 합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이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치러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언주 의원을 누르고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관위원장은 원내대표 경선 후 “총투표수 26표 중 기호1번 김관영 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해서 원내대표 선출규정 22-1조에 따라 김관영 선출됐음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총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지난 2017년에는 이번에 경쟁한 이언주 의원을 러닝메이트(정책위의장)로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다, 김동철 전 원내대표에 패배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시, 합당파로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시험에 모두 합격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전 정견발표를 통해 “우리당이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다. 일부에서는 우리당이 공중분해될 것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다”며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에게는 아직 30명의 국회의원이 남아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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