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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혐의 피소’ 이상우는 누구…’감성 발라더‘ 8090년대 대표주자
80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인 가수 이자 방송인 이상우가 사기혐의로 고소돼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8090년대 대표적인 감성 발라더 이상우(55)가 지인에게 빌린 2억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발달 장애아들을 향한 부정(父情)을 드러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이기에 그의 팬들은 물론이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25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되고 있다.

이상우는 1988년 MBC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특유의 미성으로 이후 1991년에는 ‘그녀를 만나기 100m전’을 발표, 당시 KBS 가요톱텐, MBC의 여러분의 인기가요 등 공중파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당대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젠’, ‘하룻밤의 꿈, ‘비창’ 등 숱한 인기곡을 남기며 1990년과 이듬해인 91년 KBS와 MBC의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쥐었다.

가수 활동과 함께 이 씨는 당대 인기를 발판으로 1994년 영화 ‘키스도 못하는 남자’를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은 없다’, ‘맨발로 뛰어라’, ‘남자 셋 여자 셋’, ‘아내의 반란’ 등 지난해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가수이자 작사·작곡가 이며 영화배우·뮤지컬 배우인 방송인 이상우에게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장남 승훈 군이 있다.

2007년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이승훈 가족은 아들 승훈 군을 바라보며 “내겐 스승 같은 존재”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원업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인 이상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이상우의 티원보컬아카데미 원장도 겸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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