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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1400억원대 미 공군 정찰위성 발사 계약 따내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1억3000만 달러(약 1446억 원) 규모의 미 공군 정찰위성 발사 계약을 따냈다고 CNN 머니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보잉-록히드마틴 합작사,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등 유수 항공우주 경쟁업체들을 입찰 경쟁에서 제치고 이번 계약을 따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앞서 더 가벼운 로켓인 팰컨9으로 공군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팰컨 헤비 로켓은 지난 2월 미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를 탑재하고 발사됐으며 약 64t(14만1000 파운드)의 하중을 싣고 지구 궤도를 벗어났다.

스페이스X의 팰컨 로켓 시리즈는 분리된 추진체를 해양에서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란 점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 그윈 샷웰은 CNN 머니에 “스페이스X가 공군의 팰컨 해비 로켓 선택으로 AFSPC-52 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의 납세자들에게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주 안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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