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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폭과의 '100일 전쟁’…1385명 잡아 232명 구속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찰이 조직폭력배 1385명을 검거해 232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100일간 선거 및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조직폭력배와 서민 생활 주변에서 폭행‧협박‧갈취 등으로 불안을 조성하는 ‘생활주변폭력배’를 집중단속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특별단속 기간과 비교할 때 검거인원은 같지만, 구속인원은 22.1%(42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경기북부청 광역수사대와 강원청 광역수사대가 공조해 강원도 춘천시 토착폭력배를 통합하고, 속칭 보도방(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를 공급하는 업소),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통합춘천식구파‘ 두목과 조직원 등 93명을 검거했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이 61.9%로 가장 많았고, 도박 등 사행성 불법행위가 4.7%, 유흥업소 보호비 등 갈취가 2.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74.4%로 활동량이 왕성한 젊은 조직원들이 조직 핵심이며, 10대도 4.8%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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