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번엔 다르다…굳세어라 김민우
[헤럴드경제]부상으로 대표팀에 오르지 못한 김진수.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주호.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에서 가장 수난을 겪은 포지션 중 한곳이 왼쪽 풀백이다.

김민우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박주호 교체 선수로 나섰다가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그것도 뒤늦게 VAR로 판정된 패널티킥이라 김민우로서는 더욱 야속할 수밖에 없었다.

1대 0으로 패한 뒤 김민우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자신 때문에 팀이 패했다는 자책감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우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그리고 멕시코와의 2차전이 다가왔다. 박주호는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김민우에게 멕시코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마침 FIFA는 김민우가 박주호의 공백의 메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게 선발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1차전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우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홍철은 비교적 크로스가 정확한 것이 장점이다. 홍철은 K리그1에서 도움 4개로 이근호와 함께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스웨덴전에서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없었던 점을 보면 홍철도 대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험 면에서 김민우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최종 선택은 신태용 감독 몫이다. 그리고 그걸 입증할 장본인은 김민우 본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