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괴산군 소수면 입암2리 마을에서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손병환 소장을 비롯한 직원 30명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농번기 일손돕기도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회장 김병원) 미래경영연구소(소장 손병환)는 22일 임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충북 괴산군 소수면 입암2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미래경영연구소 직원들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감자 재배 농가를 도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미래경영연구소와 입암2리 마을이 2016년 처음 명예이장마을 자매결연을 맺은지 2주년을 기념하여 농협과 마을 주민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예이장마을 자매결연 2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정순삼 마을 이장은 “바쁜 농번기에 농촌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명예이장인 손병환 미래경영연구소장과 농협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았다”고 말하고, 꼭 필요할 때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 병환 농협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농협직원으로서 농사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달려와서 농가일손을 도와 드리게 되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농협은 농촌과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운 농가를 찾아 직접 도움을 드리는 것이 농협직원의 본분임을 잊지 않고 이러한 농가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