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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 도중 실종된 10대, 200미터 떨어진 해상서 숨진채 발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해수욕 도중 파도에 휩쓸렸던 10대 학생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37분경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해상에서 A 군(16)이 입항 중이던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A 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56분쯤 형인 B군(18)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B 군은 근처에 있던 사람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헬기, 민간구조선, 119소방구조대 잠수사와 민간 잠수사 등을 동원해 4일간 해상 수색을 펼쳤고 이후부터는 범위를 넓혀 수색활동을 전개해왔다.

A 군이 발견된 곳은 사고지점에서 남서쪽으로 200미터 떨어진 해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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