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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사회적경제 활성화 팔 걷었다
주민신협 최인순 상무가 신협 청년협동조합 창업워크숍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창업 코칭을 해주고 있다. [제공=신협]
지역 생협 등과 협력 강화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도


국내 대표 금융협동조합 신협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2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원주밝음신협ㆍ주민신협은 지역 내 생활협동조합,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익신협은 본점 건물을 사회적기업에 무상임대하고 있다. 동작신협 등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사회투자지금을 활용한 사회적금융을 공급 중이다. 태양광 보급을 위한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신협은 협동조합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 전용상품도 내놓았다.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금 500억원을 만든다.

신협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데도 나서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K사회공헌위원회 등과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초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혁신ㆍ사회적금융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협은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도 한다. 올해는 약 15개의 지역신협과 청년창업팀을 결연해 청년협동조합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이 재단은 국내 첫 사회공헌 전문형 기부협동조합이다. 최근 설립 4년만에 누적 기부금 100억원 돌파했다.

신협은 운영수익 일부를 기부하거나 지역사회개발사업, 교육ㆍ장학사업, 환경보호사업 등에 쓴다. 작년 전국 898개 신협이 약 42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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