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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호 아내, 목발 짚은 남편 위로하는 훈훈한 장면 화제
[사진=박주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박주호를 위로하는 아내의 손짓이 포착됐다.

축구 관련 인스타그램인 ‘야축동’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박주호의 아내는 남편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며 위로했다. 박주호와 그의 아내는 난간 사이에서 몇 마디 말을 주고 받았다. 잠시 동안 손을 맞잡기도 했다. 부상을 입은 남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주호는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구단의 아르바이트 직원이었던 스위스인 여성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한국어를 할 줄 알았던 아내는 박주호의 부모님과 남동생을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 안내를 해준 것이 인연이 됐다.

부부는 2015년 5월 득녀한 데 이어 지난해엔 아들까지 얻었다. 박주호는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박주호의 아내는 뛰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박주호는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28분 장현수의 패스를 무리하게 받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김민우와 교체아웃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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