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신진 패션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들이 교류하는 ‘2018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창업 7년 미만의 디자이너 브랜드에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바이어들과 매장 입점, 제품 판매, 상품 디자인 공동 기획 등을 논의한다. 국내 유통업체와 중국, 일본, 동남아의 해외업체 등 바이어 1500여명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국내 25억원, 수출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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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사진=헤럴드DB］ |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패션의 우수성을 경험한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신진 브랜드와 관계가 계속되면서 K패션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무장한 우리 신진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케이패션(K-fashion)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창업초기 애로해소부터 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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