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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 나선다…일자리위원회
허식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이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에 나선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을 위한 범 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식(가운데) 농협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모형’ 개발을 위한 범 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은 이번 일자리위원회에서 농협의 금융 및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농협형 청년 일자리 창출 모형을 개발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농협은 현장 체험형 특화교육, 농식품 우수아이디어 발굴, 판로·자금·창업 등 종합컨설팅, 인큐베이팅 창업보육 등을 하나로 연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원 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또 청년 창업농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농협은 청년 창업농을 매년 1600명씩 선발해 2022년까지 1만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식품부의 계획에 연계한 일자리 육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 청년농업인육성프로그램, 선도농업인멘토링, 창업농금융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를 확충하고 영농작업반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농협은 사회적경제 및 6차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간접고용을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이 농업·농촌·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형을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써 사회전반에 고용 확대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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