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와 강남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태진아에게 아빠라고 부른다”라며 “워낙 친해서 자주 밥을 같이 먹게 되니까, 어느 날 내가 태진아에게 ‘아빠라고 부를까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진아 역시 그러라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
태진아는 “출연료를 받으면 강남에게 모두 가지라고 한다. 한 푼도 안 받아 봤다”고 말했으며, 강남 역시 “내 트로트 앨범을 태진아 선생님이 전부 지원해준다. 태진아 선생님 회사 소속도 아닌데 저에게 모든 수익을 주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태진아와 강남은 듀엣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6년 ‘사람팔자’라는 트로트 앨범을 발표한 뒤 올 3월 ‘장지기장’을 냈다.
태진아는 “얼마전 부산 멸치축제를 최근 다녔다. 우리가 나타나니 어머님들이 강남을 무지하게 좋아하시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나는 시장 쪽을 다녀봐서 안다. 난리가 난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태진아는 어머님들의 엑소같은 느낌이다. 어머니들에게 끌려 가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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