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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성 경찰청장 “김경수 재소환, 특검과 협의할 것”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드루킹 특검 수사가 곧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철성 경찰청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재소환 여부를 특검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자료를 통해 “특검이 임명돼 수사 준비 중에 있는 만큼 (김경수 당선인의 재소환 계획에 대해선) 특검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특검 측으로부터 수사기록 제출 요청을 받아 기록 인계 방식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 청장은 특검의 경찰 파견 여부에 대해선 “현재까지 경찰 파견 요청은 없었지만 특검 측의 요청이 있다면 특검과 긴밀히 협의해 역량 있는 경찰관을 파견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주 경공모 회원 6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총 4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

한편 6ㆍ13 지방선거 수사과 관련해 이 청장은 “당선자 77명(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로 짧으므로 공소제기 기간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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