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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코스피ㆍ코스닥 종목 15%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 화학업종 18개 종목 최고가 새로 써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213개 기록 경신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15%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2098개 중 313개(14.9%)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882개 종목 가운데 100개 종목(11.3%)이 최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48.9%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1216개 종목 중 213개(17.5%)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주가 상승률은 43.8%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최고가 경신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화학(18개)이었다. 그 뒤를 의약품(17개)과 금융(16개) 업종이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타서비스(23개), 반도체(22개), 제약(22개) 순으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코스피 시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4월 11일 58만4000원을 찍으며 최고가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연초 랠리를 보인 KB금융을 비롯해 LG생활건강, SK, 하나금융지주 등도 상반기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등이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들어 주가가 오른 종목은 코스피 시장은 500개(56.1%), 코스닥 시장은 721개(56.6%)로 집계됐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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